급한 볼 일이 있을 때 가끔 택시를 이용한다. 택시를 이용할 때마다 지역의 택시기사들이 너무 무뚝뚝하다는 것을 느낀다.
어떤 때는 승객이 무안할 정도다. '어디까지 가세요?' 라는 한마디라도 해 주면 좋을 텐데 도대체 말이 없다. 어떤 기사는'ㅇㅇ까지 가 주세요' 라는 승객의 말에 대꾸조차 안 한다.
심지어 화가 난 듯 아무 말도 안하고 내릴때 승객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도 대꾸 않는 기사를 보면씁쓸해진다. 내 돈 내고 택시를 이용하면서 꼭 남의 차를 억지로 얻어 탄 느낌이 든다.
택시 기사는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예절은 지켜가면서 영업했으면 한다. 곧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다가온다. 작은 친절 하나가 깊은 인상으로 새겨지고 그것이 곧 우리의 이미지를 한층 더 좋게 하는 기회가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김지호 (안동시 용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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