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최모 의원의 음주측정 거부 파문을 계기로 시의회 내부에서 일부 시의원들의 불미스런 행동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추태와 관련, 한두달에 한번꼴로 의회 인터넷 게시판에 각종 글들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지난 12월 말 인터넷에 오른 술집 여종업원의 하소연.모 시의원이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성적 희롱과 언어 폭력을 행사한 뒤 술값마저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당시 의회 내부에서는 해당 의원의 평소 행동이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게시판의 내용은 거론된 의원의 실명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삭제됐다. 또 지난해 초에는 모 시의원이 시가 발주한 공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공급하는 물품의 납품을 요구하며 압력을 행사하다 게시판에 글이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만취상태에서 심야 시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게시판에 오른 글 중 일부는 음해성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글이 오를 때마다 해당 의원들이 삭제를 요구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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