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까지 3중자망어업 금지=수산진흥원은 '동해의 이어도'라 불리는 '왕돌잠'(왕돌암.왕돌초)훼손이 심하다고 판단, 2004년까지 해양 생태.자원 조사를 벌이고 3중자망어업 금지 등 보전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울진 후포 앞바다 23㎞ 해상에 있는 왕돌잠은 수심 4~5m의 암초로 수심 100m 이내 면적이 여의도의 10배에 달할 정도여서 어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이때문에 지난 20년 이상 집중적으로 잠수기 어업이 이뤄지고 영해 중에서는 독도 근해와 더불어 유일하게 강도 높은 3중 자망어업이 허용돼 왔다.또 스쿠버다이버들의 수중 관광이 많아 자원 훼손이 심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도해.한려 해상공원 관광선 운항=(주)온바다(부산)는 하동 섬진강과 전남 여수를 오가는 관광여객선 '아라리호'(59t.정원 120명)를 다음달 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매일 오전 8시30분 여수 교동터미널을 출발해 남해노량~문도선착장~섬진대교~섬진강~하동으로 간 후 오후 3시30분 하동을 떠나 광양 배알도해수욕장~섬진대교~태인도~광양제철~여수로 왕복한다는 것. 오가는데 시간은 3시간 가량, 편도 요금은 어른 1만7천원, 어린이 8천500원으로 잡고 있다.
이 유람선은 영호남의 바다와 강을 오가는 유일의 관광유람선이 되면서 항로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한려 해상국립공원 등 절경이 있어 관광객이 적잖을 전망이다. 선사 측은 우선 1척을 투입한 뒤 성과가 좋으면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내 83개 상수도시설 확충.개선=도청은 올해 15개 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에 150억원, 11개 지구 지방상수도 확충과 12개 지구 노후관 개량에 37억원, 36개 지구 간이상수도 설치.개선에 17억원, 울릉도 식수원 개발에 8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경산 와촌, 경주 감포, 고령 성산, 구미 무을, 군위 효령, 상주 도동, 성주 가천, 영양 석보, 영주 봉현, 울릉 북면, 울진읍, 의성 안계, 예천 유천, 청도 통합, 포항 청하.
◇지방 상수도=포항 구룡포, 경주 안강, 안동, 영주 가흥, 영천 신녕, 군위, 의성 금성, 영덕, 칠곡 지천, 봉화, 울릉 남양.
◇동아대 진해 캠퍼스 착공=동아대는 1천777억원을 들여 웅동 일대 155만여㎡에 '보배캠퍼스'를 만들기로 하고 25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공대.예술대.체육대.생활과학대.자연과학대.생명자원과학대 등 6개 단과대, 병원, 사회교육원, 기숙사 등을 2007년 완공할 예정.동아대는 1996년부터 진해 캠퍼스 조성을 추진했으나 부지 매입이 늦어져 왔다.
◇청송 꿀사과 농수산TV 통해 판매=이 회사가 청송 사과를 하루 450상자(10㎏들이 3만원)씩 오는 4월 말까지 판매키로 지난 21일 청송영농조합법인(현서면) 사무실에서 계약했다. 농수산TV는 농림부가 최대 주주로 농산물 방송 판매를 하고 있다.
◇경산 고용촉진 훈련생 모집= 시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미용.간호조무.컴퓨터 관련 직종의 고용촉진 훈련생을 모집한다. 고용보험 미적용 저소득 실업자. 053)810-6231.
◇경산 여성교육 수강생 모집= 경산시 여성회관은 다음달 23일까지 조리사 자격증반, 생활요리반 등 505명의 제7기 여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4개월 분이 4만원. 053)811-4301.
◇남천면민상 수여=경산 남천면 번영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안태선(58.여.대명리)씨에게 제2회 모범 면민상을 수여했다. 근검 절약하면서 시아버지 간호 등에서 뛰어난 효심을 실천했다는 것.
◇노인회서 장학금=경산 자인면 노인회 김달수 회장 등 회원들은 지난 주 형편이 어려운 모범 고교생 2명에게 장학금 36만원을 전했다.
◇미취학 아동 홍역 무료접종 시작=경북도청은 23일 도내 미취학 아동 3만9천246명에 대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2차 홍역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합천 곳곳서 수달 목격=낙동강 지류인 합천 황강과 합천호 주변에 수달이 산다는 목격담이 이어져 군청이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일대 주민들은 목격담을 토대로 일대에 수달이 10여 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합천댐관리단 하선옥(36.여)씨는 "보조댐과 조정지 일대에서 수달이 자주 보이고 비오는 날이나 야간에 2마리씩 쌍을 지어 다닌다"고 말했다.
또 용주면 봉기리 보조댐 옆 청소년수련관 관리과장 하길창(40)씨는 "지난달 중순 강을 왔다갔다 하는 수달 한 쌍을 직원들과 함께 봤다"고 했다.
수렵협회 합천지부장 임창무(56)씨는 "황강변 일대에서도 수달이 가끔 목격되지만 불법 포획 등을 염려해 모두들 쉬쉬해 왔다"고 말했다.
합천호 보조댐에서는 1997년 불법 그물에 수달 한마리가 걸려 죽은 적 있고, 이듬해 3월 합천호 상류(거창 남하면 산포마을)에서도 고기 그물에 수달 한마리가 잡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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