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출소 보관 마약 경찰관이 빼내

부산지검 마약수사부 박성진 검사는 작년 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사범 양모(49.구속)씨로부터 파출소에 보관중인 히로뽕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찾아 양씨에게 건네주고 70만원을 받은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산 모 경찰서 김모(38) 경장을 23일 구속했다.

김 경장은 양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히로뽕 사범 신모씨에 대한 지명수배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찰 전산망을 통해 조회해준 뒤 15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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