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고양 300% 넘어
최근 10년간 주택증가율 상위 10위안에 경기도내 시(市)가 7곳이 포함되는 등 수도권에 주택건설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구당 주거면적은 서울이 17.8평으로 가장 작고 충남이 21평으로 가장 큰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별 주거수준 비교분석'에 따르면 2000년의 주택 수는 1천147만가구로 90년의 716만가구보다 380만가구가 늘었으며 이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전체의 48.4%인 184만가구가 증가했다.
주택증가율(1990-2000년)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10.1%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101.9%, 광주 101.4%, 서울 33.9%였고 전남이 15.9%로 가장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군포시 376.5%, 고양시 332.6%, 시흥시 309.8%, 대전 유성구 252.2%, 대전 서구 233.9%, 용인시 231.0%, 성남시 200.0%, 대구 달서구 191.2%, 오산시 182.8%, 의정부시 182.8% 순이었다.
인구 1천명당 주택 수는 전남 신안, 전북 임실·순창, 경남 의령·합천·남해, 경북 의성·영덕 등이 360가구를 넘는 등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넉넉한 반면 서울은193.7가구에 불과했다.
하위 10위는 서울 광진구(140.0가구), 성남 수정구(143.9가구), 서울 금천구(144.2가구), 관악구(158.3가구), 중랑구(159.6가구), 경기 하남시(163.9가구), 대구 서구(166.2가구),성남 중원구(168.2가구), 안산시(170.9가구), 서울 동대문구(171.3가구) 등으로 수도권지역 소재 시·군·구가 9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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