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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만화관에도 입장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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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임대료.협찬행사재정 2/3 충당

"24일부터 시작되는 올 축제에도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30회째를 맞는 2003년 대회 부터는 보다 새로운 출발이 시작될 것입니다". 마르탱 베이롱(Marti n Veyron)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 위원장은 이제 프랑스.벨기에.스위스.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 유럽과 프랑스어권 만화 잔치에서 미국과 일본만화 등 전세계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의 최근 경향을 △프랑스어권을 벗어난 국제화 추구 △여성작가에 대한 관심 증대 △일본만화의 부각 △사이버 만화의 성황 등으로 꼽은 그는 특히 '포켓몬스터 열풍'의 여세를 몰아 메인 전시장에 입성한 일본 만화전(망가전)에 주목했다.

"극장에서 개최된 만화 캐릭터의 복장을 흉내내는 쇼(코스프레)도 눈길을 끌었고, 사이버 만화관에도 많은 입장객들이 몰렸습니다". 만화도 이제는 디지털과 인터넷이 화두가 됐다는 그는 인터넷 강국인 한국의 우수작가들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축제를 운영하는 재정 중 3분의 2가 관람료와 전시장 임대료 그리고 협찬에 의해 충당된다고 소개한 그는 지난해 축제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제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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