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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신부·이사장 대구대서 명박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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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꽃동네' 오웅진(56) 신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손경호(59) 이사장이 24일 대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오 신부는 성직자로서 새로운 사회복지의 지평을 열고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통한 사회복지 선진화를 추구한 공로로, 손 이사장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근로기준 및 각종 노동관계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학위를 받게 됐다.

오 신부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사랑의연수원' 등을 설립했으며,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전문인 양성을 위한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를 설립했다.

이러한 공로로 MBC문화시민상, 인촌상, 국민훈장 동백장과 자랑스런 충북도민상을 수상했으며, 국경을 넘는 사랑으로 '필리핀 꽃동네', 'LA 꽃동네'를 세워 '막사이사이상'과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을 받았다.

손 이사장은 근로기준제도와 퇴직금 지급제도를 개선했으며, 건설근로자퇴직공제를 법제화했고, 근로기준법·산재보험 및 최저임금법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근정포장·홍조근정훈장·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구대 관계자는 "오 신부와 손 이사장이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몸소 실천한 공로가 대구대 건학정신에 부합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학위 수여식은 24일 경산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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