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장관동생이 소유한 벤처회사인 D사 횡령 등 혐의와 관련, 대전지검이 22일 이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소인 주주 황 모(47)씨 등이 제출한 추가수사 요청서가 첨부된 항고장에 새로운 사실이 있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한점 의혹없이 공정하게 수사를 펴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은 고소장을 검토한 뒤 이번 주 중으로 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황씨 등 이 회사 소액주주 26명은 지난해 8월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이 회사의 사장인 K(43)씨를 상대로 대전지검에 고발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되자 지난해 12월 21일 대전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방송 및 보안장비 생산업체인 D사는 K장관이 지난 92년 대전시 대덕밸리에 설립해 94년까지 직접 경영하다 정치에 입문하면서 자신의 동생에게 경영권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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