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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지막 유혹 25일부터 정상개봉

예수의 인간적 면모를 묘사해 기독교계의 반발로 상영여부가 불투명했던 영화 '예수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이 정상적으로 상영되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공현 부장판사)는 24일 목사 강모씨가 기독교를 모독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 영화의 상영을 막아달라며 수입사 K영화사를 상대로 낸 영화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강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자료가 충분치 않아 본 신청은 이유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이에 따라 영화사측은 당초 일정대로 25일 영화를 정상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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