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동 쓰레기장 LFG 자원화 승인

포항시 호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가 자원화된다.포항시청은 최근 (주)서희 이앤씨(대표 채수웅)가 신청한 포항시 호동 쓰레기 매립장 LFG 자원화사업(가스발전사업)을 승인했다.

사업자가 올해부터 20년 동안 메탄가스를 사용하고 매년 전기 판매금액의 2.5%를 포항시청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주)서희 이앤씨는 14억원을 들여 호동 쓰레기 매립장 660㎡에 발전기 2대를 설치, 6월부터 4천여가구분인 2메가와트 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

회사측은 사업 신청에 앞서 지난해 이곳의 가스발생량과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메탄가스의 농도가 50%로 크게 높은 것으로 확인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메탄가스의 농도는 40%에 이르면 채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동쓰레기매립장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공급할 경우 전력 판매금액이 한달에 6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되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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