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개설

경북도청이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하나로 묶은 문화관광 포털사이트 '경북나드리'(http://www.gbtour.net)를 구축, 월드컵과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를 겨냥해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시험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는 '경북나드리'는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별로 1천700여 페이지 분량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면서 영문 웹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갖췄다.

불국사.하회마을.경주문화엑스포공원 등 중요 볼거리, 170여개의 관광 명소 등을 동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제.일정.계절별 테마여행, 오지여행, 중부내륙권 연계관광 등 다양한 형태로 꾸몄다.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사이버독도, 경북지역 236개의 우수 특산품을 소개한 경북쇼핑몰도 특색이 있다. 특히 사이버독도에는 10개분야 21개 메뉴로 나눠 1천600여 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파노라마.영상 및 사진자료를 실었다.

숙박.음식점.특산품 소개는 물론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재사전.퀴즈.세시풍속 등과 1천여건이 넘는 각종 전설.설화 코너도 마련했다.

한편 도청은 25일 경북나드리 개통일을 맞아 10일동안 체험여행 시나리오 작성 공모, 문화유산 퀴즈문제 풀기, 행운의 접속자 선정 등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문화축제도 개최한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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