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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 보물 서적류 훼손심해 보존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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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祇林寺)의 보물 959호 비로자나불 복장 전적(腹藏 典籍)이 보존 처리된다.경주시청과 문화재청에 따르면 작년 9월 이후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해 오던 책 54권 71책의 보존 처리를 최근 서울 정재 문화재보존연구소에 의뢰, 2억원을 들여 내년 11월 말까지 처리 과정을 밟기로 했다.

비로자나불 복장 전적은 1980년대 초 건립된 기림사 유물전시관에 보관해 왔으나 보존시설이 허술해 습기로 종이에 곰팡이가 피는 등 훼손이 진행돼 왔다. 이 전적은 11세기 고려시대 사경(寫經)과 목판본에서 17세기 목판까지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기림사 대적광전 비로자나 불상 속에서 1986년 9월 발견됐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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