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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새마을금고 운영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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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서민들을 대상으로 성장해온 새마을금고가 각종 운영부실과 과다한 인력운용 등으로 인해 자본금 잠식이 늘어나는 등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영양새마을금고의 경우 지역 인구의 25%에 이르는 5천여명의 조합원들이 3억원을 출자, 적립금을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현재 150여억원에 달하는 자산금 중 주요 수익원인 대출금은 고작 40여억원에 그쳐, 자금운영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월 인사에서 본소와 2개분소의 간부급들을 그 지역실정에 어두운 타지역 출신들로 채운 후 대출업무가 위축되면서 매년 60억~80억원에 이르던 대출실적이 40여억원으로 감소한 것.

이때문에 지난해에는 100여억원의 자금이 연합회와 투신사에 수익이 전혀없는 상태로 묶여 있고 일부는 주식에 투자하다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금고측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5%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해 자본금 잠식이 불가피하게 하는 등 경영부실을 부채질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조합원 황진성(45.영양읍 동부리)씨는 "서민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금고의 문턱을 낮춰 대출실적을 늘리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내실을 쌓아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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