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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퍼하지 않아 고 이수현씨 1주기 추모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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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26일 오후 7시18분 일본 도쿄의 한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씨는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 다른 일본인 1명과 함께 선로로 뛰어들었다 숨졌다.

오는 26일이면 이씨가 숨진 지 꼭 1년이 되지만 그의 아름다운 마음을 기억하는 한.일 양국 국민들의추모 열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교류재단은 이씨의 뜻을 이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염원을 담은 추모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기로 했다.

또 이씨가 다니던 고려대 무역학과에서는 오는 3월 서창캠퍼스에서 기념식수행사를 열기로 했다.일본에서도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리는데 오는 26일 이씨가 공부하던 일본어학교'아카몬카이'에서 추모식이열리는데 이어 27일에도 추모음악회가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이씨의 이야기가 중학교 2학년 도덕교과서에 실리게 되며 그의 추모성금으로 한.일 양국에 각각 세운 장학회도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2)씨는 더 이상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들을 이렇게 기억해 주니 고맙기만 하다"면서 "아들에 비해 내가 너무 왜소하게 느껴지지만 여생을 아들의 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마무리하면서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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