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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특집-본선진출국(21)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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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는 우루과이를 밀어내고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함께 남미의새로운 '빅 3'로 자리잡은 축구 강호다.

파라과이는 98년 프랑스대회에 이어 2차례 연속,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월드컵 원년 멤버로 최고 성적인 9위에 오른 30년 우루과이와 50년 브라질(11위), 58년 스웨덴(12위), 86년 멕시코(13위), 98년 프랑스(14위)대회 등 지난 5차례 본선에서 모두 16강에 진입했다.

98년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 스페인, 불가리아 등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으나 나이지리아를 3대1로 꺾고 1승2무를 기록, 나이지리아(2승1패)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도 우승팀 프랑스에 0대1로 패했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월 현재 FIFA 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파라과이는 2002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스페인과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편성돼 톱시드 스페인과 조 수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파라과이는 4-3-3시스템을 기본 전술로 4-4-2와 4-5-1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남미 축구가 단신 선수와 개인기 등으로 인식되지만 파라과이는 장신선수가 많고 조직력과 힘을 중시하는 유럽축구를 구사한다.

공격은 189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신예 로케 산타크루스(21·바이에른 뮌헨)와 호세 사투르니노 카르도소(31·톨루카), 카를로스 파데레스(26·아틀란테)로 짜여진 삼각편대가 이끈다. 베컨바워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시킨 산타크루스는 파라과이의 '떠오르는 샛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37·스트라스부르)는 파라과이의 정신적 지주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클라우디오 모렐-카를로스 가마라-셀소 아얄라-프란시스코 아르세의 포백 수비진도 남미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중반까지 가장 큰 경쟁상대였던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제치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2번째로 본선 티켓을 확보했지만 막판 안이한 플레이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 1대3, 0대4로 잇따라 대패했다.

결국 예선 최종순위에서 4위로 밀려나 국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고 프랑스대회 때부터 대표팀을 맡은 우루과이 출신의 세르히오 마르카리안 감독은 본선행에 성공하고도 경질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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