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연쇄테러 후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온 중국언론들이 조지·W. 부시 미국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앞두고 미국을 비난하는 논조로 급선회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3일 보도했다.
CNN은 중국군을 대변하는 해방군보(解放軍報)가 지난 21일 미군관리들이 '중국위협론'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는 논평을 게재했으며 관영 양자만보(揚楊子晩報)는 미군의 최근 전력 재배치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다른 언론에서도 부시 행정부가 대(對) 중국 억제정책을 다시 추진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강경논조가 되살아나는 등 미국을 비난하는 논조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분석가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민족주의 지식층 등 중국내 강경론자들이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부시 대통령 방문 때 대만과 다른 문제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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