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상품 개발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4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개발돼 금감원으로부터 상품인가를 받은 보험상품은 모두 1천63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의 632건에 비해 158.5%나 증가한 것으로 보험상품이 하루에 4.5건씩 개발된 셈이다.
이는 저금리기조에 따라 금리 역마진을 겪은 보험사들이 일제히 예정이율을 내려 기존 상품을 새 상품으로 바꾼데다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선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특정계층을 위한 특화상품이나 기존상품의 단점을 보완한 개량상품이 작년에 개발된 보험상품의 주류를 이뤘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이를 반영해 특약이 935건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 주보험 699건에 비해 훨씬 많았다. 특약은 전년동기의 287건에 비해 225.8%나 늘었다.
이와 함께 주보험 상품중 보장성보험 상품이 466건으로 개인보험상품의 79.3%나 차지했으며 저축성 상품은 121건으로 20.7%에 그쳤다.
또한 특약상품은 모두 보장성보험상품인 점을 감안한다면 작년에 개발된 상품 가운데 단체보험상품 112건을 제외하더라도 최소한 85% 이상이 보장성 상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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