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수막보온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20여종의 신선한 여름채소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다. 지난해 1월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0평에 수막보온 비닐하우스를 지어 한 겨울에 쌈추, 쌈케일,청상치 등 20여종의 여름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김광호(50.김천시 삼락동943)씨는 요즘 매일 20여kg씩 생산,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일명 쌈채소 라고도 불리는 김씨의 채소는 일반채소의 색깔인 녹색외 적색, 분홍색 등 여러종류의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어 보기에도 먹음직 한데다 신선도가 유지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특히 김씨가 재배하고 있는 채소는 성장기 초기에 병충해방제를 위해 약간의 약제를 살포한 후 전혀 농약을 사용않고 있어 저공해 채소로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나길수 소장은 "추운 겨울철에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여름채소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올해 희망농가에 자금을 지원, 겨울채소 재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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