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의 국보-고구려 후기 벽화무덤 대표

남포시 강서구역 삼묘리에 있는 강서대묘는 고구려 후기(7세기경)의 벽화무덤을 대표하는 유적이다. 규묘는 바깥 직경이 58m, 높이가 10m이며 현실(玄室;관을 들여 놓는 방) 크기는 동서의 길이가 3.4m, 남북 3.45m, 높이는 3.8m나 된다.

강서대묘는 당시로서는 높은 과학기술에 기초해 치밀한 설계화 세련된 시공에 의하여 만들어진 하나의 석조 예술품으로 벽화는 석벽 위에 그리되 벽면에는 사신, 천장에는 연꽃무늬, 덩굴 등의 형태를 갖춘 무늬와 산·용·봉황새·선녀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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