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남체육관에서 계속된 2002현대카드 배구슈퍼·세미프로리그 2차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송인석(19점) 후인정(17점) 방신봉(15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LG화재를 3대1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4승1패로 삼성화재(5승)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4강이 겨루는 2차대회에 나갔다.
LG는 3승2패.
LG는 손석범이 4세트 22대22에서 결정적인 서브 미스를 범한 것을 비롯해 5개의 서브범실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모두 29개의 범실을 남발해 패배를 자초했다.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3대2로 힘겹게 누르고 3강행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 나갔다.
3,4세트를 잇따라 내줘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은 5세트에서 양숙경(29점)과 주미경(23점)의 왼쪽 강타가 다시 살아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의정부투어에서 흥국생명을 제물로 첫승을 따냈던 도로공사는 최정화(18점), 곽미란(17점) 등 주전들이 골고루 10점 이상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역전극의 재현을 노렸으나 막판 조직력이 난조를 보여 뒤집기에 실패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