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경찰에 의해 25일 장남과 함께 체포된 재일 한국계 신용조합인 간사이고긴(關西興銀)의 이희건(84) 전회장은 재일 동포사회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이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 가일리 출신인 이 전 회장은 10대 후반 일본으로 건너와 오사카 쓰루바시(鶴橋)역 근처의 무허가 시장에서 자전거 타이어 장사로 초기 사업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를 밑천으로 1955년 오사카고긴(大阪興銀)을 설립했으며, 93년 재일 한국계 신용조합인 고베(神戶), 시가(滋賀), 와카야마(和歌山) 쇼긴을 합병해 '간사이고긴'으로 키워내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는 82년에는 한국에 신한은행을 설립했으나,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간사이고긴 파산에 따른 충격으로 신한은행 회장자리를 물러났다.
이 씨는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 당시에는 100억엔을 모아 한국에 기부하는 등 고국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무궁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그가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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