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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입 2900만명...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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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기는 이제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됐다. 지난해 말 현재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2천912만명. 이에 따라 이동통신업체들은 신규가입자 확보보다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중 멤버십카드 경쟁은 주목할 부문.최근 각 업체들이 이용금액, 연령,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멤버십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는데다 경쟁적으로 가맹점 확대에 나서면서 가입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커지고 있다.

▲SK텔레콤(011/017)

리더스클럽카드와 18~24세를 대상으로 한 TTL카드가 대표적이다. 최근 25~35세를 대상으로 한 UTO카드를 새로 선보였다. 리더스클럽, TTL카드는 OK캐시백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용 금액에서 평균 0.5~5%가 누적돼 5천 포인트 이상이면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리더스클럽카드는 성공세상, 자유세상, 행복세상, 여유세상 등 모두 4종으로 카드마다 서비스 및 할인혜택이 구분된다.성공세상카드는 비즈니스 업무나 해외출장 등 차량이나 항공기 이용을 자주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주고 있다.

자유세상은 놀이공원 무료 입장, 콘도, 패밀리 레스토랑 등 이용시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행복세상은 미용, 웨딩, 쇼핑 등에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카드로 여성에게 혜택이 많은 편. 여유세상은 법률상담, 골프 연습장 이용 할인 및 전국 40대 유명호텔 할인예약 서비스, 건강검진 특별우대 등이 부여된다.

18~24세를 겨냥한 TTL카드는 패밀리레스토랑, 영화관, 놀이공원 등 이용시 20%정도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25~35세용 UTO카드도 레포츠 시설, 콘서트 관람 요금 할인, 초고속 인터넷을 최고 15%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다.

▲KTF(016/018)

프리텔카드와 NA카드, 여성전용 드라마카드가 있으며 25~35세를 주 타킷으로 통신사 멤버십카드와 국민신용카드, 몬덱스코리아의 전자화폐 서비스가 하나로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카드 KTF 멤버스카드도 있다.

KTF 멤버스카드는 사용 포인트에 따라 발급되는 레드, 블루, 플래티넘 등 세가지. 레드카드는 영화관 적립서비스와 전국 유명 놀이동산, 패스트푸드점 할인 혜택 중심의 카드.

13~18세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Bigi카드도 동일한 서비스를 한다.블루카드는 패밀리레스토랑, 제과점, 콘도 등에서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일정 포인트 이상 이용자에게 발급되는 플레티넘카드는레드카드와 블루카드의 혜택 모두 적용되는 우수회원 카드다.

▲LG텔레콤(019)

019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멤버십카드와 카이(홀맨)요금제 사용고객에게 발급하는 카이 멤버십카드가 있다. 전국 LG텔레콤 제휴점에서 최고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 LG포인트 제휴사 또는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금액을 적립해 일정 포인트가 넘었을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멤버십카드 종류에 따라 패스트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유명패션, 극장, PC방, 헤어숍 등에서 할인 혜택을받을 수 있다. 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전국 70여개 극장에서 1500원~2000원 할인요금을 적용 받는다. 또 패스트푸드점 이용시20% 할인과 전국 700여개 PC가맹점에서 월 5천원의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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