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식옵션시장이 28일 개장됐다.
이날 오전 9시 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차 등 거래소시장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옵션 상품이 첫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초 상장된 종목은 이들 기초자산 종목 7개에 2002년 3, 4, 5, 6월물 등 결제월 종목 4개, 권리행사 가격 9개, 콜.풋 2종류를 합해 모두 504개다. 거래 단위는 주가가 10만원을 넘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포항제철은 각각 10주씩이고 국민은행 한국통신 한국전력 현대차는 100주씩이다.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장에 따라 종목별 위험관리가 가능해지고 선.현물 조합에 따른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가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물 인수 제도를 채택함에 따라 만기일과 만기일 직후에 주가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개별옵션시장 움직임에 현물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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