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내리기 시작했던 눈으로 울진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27일 오전까지도 교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진 경우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온정면 구주령 20㎝, 서면 광회 8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때문에 88번 국도 온정면(울진)~수비면(영양) 13㎞ 구간의 교통이 27일 오전 9시까지 전면 통제됐고, 서면 삼근~왕피리 군도 등 주요 산간도로에서도 월동 장비를 갖춘 차량들만 운행됐다.
26일 오후 7시 울진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27일 새벽 해제됐으며 울진읍엔 비가 내려 평균 38㎜의 강우량을 기록했다.한편 의성 봉양파출소는 왕소금(천일염)을 뿌려 빙판길 교통 사고를 예방해 주목 받고 있다.
이 파출소는 소금이 결빙을 막고 수분을 증발시킨다는 점에 착안, 재작년 겨울부터 국도.지방도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것. 소금은 특히 고인 물이 새벽 무렵 빙판길로 변하는 것을 막아 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파출소 관할 도로에서는 1999년 12월부터 2000년 3월 사이엔 결빙 사고가 32건이나 발생해 2명이 사망했지만, 소금 덕분에 2000년 12월부터 20001년 3월 사이 사고는 18건으로 감소했다고 파출소 측은 밝혔다.김영옥 파출소장은 "경찰관들의 조그만 아이디어가 인명 피해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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