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62)씨가 4개월째 남편 이종구(70)씨와 별거중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91년 심장병 전문의 이씨와 네번째 결혼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김씨는 결혼 10년째인 지난해 가을 남편이 이태원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 서울 방이동 집에서 홀로 지내왔다.
김씨의 측근은 27일 두 사람의 별거 사실을 시인했으며 현재 김씨는 미국에서 귀국한 오빠와 함께 아버지 산소가 있는 대전에 내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이혼을 적극 만류하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아직까지 이혼 결심을 밝히지 않아 두 사람의 별거가 이혼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김씨는 1960년 고 홍성기 감독과 결혼해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데 이어 영화배우 고 최무룡씨, 가수 나훈아씨 등과 차례로 결혼했다가 갈라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별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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