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한민족리포트(KBS1 28일 밤 12시)=배꼽티에 청바지, 그리고 긴 생 머리에 가죽치마, 붉은 조명아래 마치 로큰롤 연주자같은 모습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하는 세 아가씨가 있다. 미국의 명문 줄리아드 음대에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음악교육을 받은 세자매, 마리아(첼로) 루시아(피아노), 안젤라(바이올린). 그들은 뉴욕을 중심으로 일년에 100회 이상 연주를하는 재미교포로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음악회를 보여준다.
0..인간극장(KBS1 28일 오후 7시=이혼의 아픔을 딛고 재결합해 살아가는 김경호씨와 김금희씨의 재혼이야기. 부인이 데려온 딸들과 남편이 데려온 아들 셋이 모여 일곱가족이 됐다. 두 가족이 함께 모여 살게 된지 꼭 1년째 되는 날.아이들은 이 날을 '가족 합병일' 이라 표현한다. 합병 파티 준비로 아이들은 분주해 지기 시작하고…. 부부는 아이들이 준비한깜짝 파티에 새삼 가족이 됐음을 확인한다.
0..우리들의 이야기 극장(EBS 28일 오후 6시)=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소재로 초등학교 손녀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는 단막극.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병원비로 엄마까지 아빠와 함께 용달차에 야채를 실어 파는 미영의 집.그러나 엄마는 일터에 나갈 때마다 할머니의 방을 자물통으로 채우고 나가고 이런 할머니의 방에서 들려나오는 할머니의 나지막한 기침소리가 미영의 마음을 자물통만큼이나 답답하고 아프게 한다.
0..내 이름은 공주(MBC 29일 밤 9시)=목영은 다이어리를 가져오지 않은 심재철에게 화를 내면서 전화를 한다. 순간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던 경호는 갑작스러운 목영의 전화에 놀라지만 다이어리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미안하다며다시 만나자고 한다. 성진은 집으로 돌아오던 중 웬 젊은 여자가 자신의 집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급히 몸을 숨긴다.
0..여인천하(TBC 28일 밤 9시55분)=살생부 문제로 사면초가에 몰린 중종은 조정신료들을 불러 사직상소를 돌려주며 파릉군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결의문에 연명하라고 강요한다. 이 소식을 접한 경빈은 파릉군의 설 자리가 없음을 알고통쾌하게 웃는다. 한편 중종은 파릉군에게 조정신료들이 연명한 결의문을 내보이며 살생부를 만들라고 명한 것을 거두겠다고 말한다.
0..이 부부가 사는 법(TBC 28일 오후 8시45분)=수진이 마음에 드는 양사장은 미자 몰래 식사를 함께 한다. 양사장은 수진이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안타까워한다. 수진은 남자한테 관심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긴다.집에 돌아온 양사장은 준하에게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기에는 미자보다 수진이 낫다고 말한다. 은자는 재민이 왜 미자한테정희의 부케를 받으라고 했는지 궁금하다며 병문안을 핑계로 재민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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