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용어 순화해야

얼마전 SBS 사극 '여인천하'를 보다가 여주인공 난정이가 "갈아마셔도 시원찮다"라는대사를 내뱉어 깜짝 놀랐다.

많은 시청자들이 보는 드라마의 이런 대사 한마디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연출자들은 대사 한마디라도 신경을 써서 방송해야 할 것이다.

다른 오락프로그램에서도 부적절한 용어를 공공연히내보내는 게 우리 방송의 현실이다. 몰상식하고 비인간적인 언어들은 방송이 앞장서 추방해야 할 것이다.

이애경(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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