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민주노조 운동의 대명사였던 한국모방, 원풍모방의 노조지부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
지난 70년 원풍의 전신인 한국모방에 입사해 쥐꼬리만한 월급도 제때에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노동자들의 삶에 자극받아 노동운동에 투신, 70,80년대 격렬했던 민주노조 운동을 이끌었던 산증인이다.
당국에 의해 원풍모방 노조가 해체되고 570여명의 조합원들이 고향으로 강제로 보내진 뒤에는 동료들과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를 만들어 민주노조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95년 국민회의 당무위원을 거쳐 15대 민주당 국회의원(전국구)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및 명예회복추진위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부인 명인숙(48)씨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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