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주환 산자-통상전문관료 '재입각'

뚝심있고 보스 기질이 강하다. 정통 상공관료 출신으로 유신 시절과 5공을 거치면서 수출과장과 상역국장 등 핵심 요직을 맡는 등 통상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매사에 적극적이고 마당발 스타일인데다 대인 관계가 좋아 관료 재직시 동료들과 부하 직원들로부터 '화끈한' 관료라는 평을 들었다.

공업진흥청장을 마지막으로 관료 생활을 벗어나 삼성물산 고문을 지냈다.지난 96년 15대 총선때 자민련에 입당, 경북 예천에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98년 4월 보선과 16대 총선에서도 연속 낙선했으나 자민련 입당 이후 박태준 총재 시절 경제특보를 지내면서 정치권에서는 'TJ맨'으로 통한 바 있다.

2000년 8월 장관으로 '친정'에 돌아왔다가 지난해 3월 물러난 뒤 다시 10개월여만에 장관으로 복귀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부인 조영자씨와 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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