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대학의 토마스 노인토이프 박사는 니코틴은 동맥의 내막(內膜)에 해당하는 내피에 대한 혈류를 감소시켜 손상을 일으키며, 이 손상은 동맥경화로 이어지면서 뇌줄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심장의학회지' 1월호에 발표했다.
노인토이프 박사는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고 있는 정상인 16명에게 니코틴 1mg을 코 스프레이나 담배연기 형태로 투여하고 20분 후 초음파로 동맥내피를 검사한 결과 동맥내부에 혈류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인토이프 박사는 "만성적인 니코틴 노출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인 유리기에 의한 산화스트레스를 유발, 동맥 내피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