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지난 2000년 5월 이용호씨에 대한 횡령혐의 진정사건 수사 당시 서울지검 3차장이었던 임양운 전 광주고검 차장을 30일 소환,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임씨가 이씨 수사 당시 이씨의 동창 윤모씨를 만나 수사진행 상황을 알려준 경위 및 임씨가 이씨 수사과정에서 무혐의 처리를 종용하는 외압을 받았거나 주임검사 등에게 사건무마를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중이다.
특검팀은 또 이번 주말께 이씨 수사당시 서울지검장으로 재직했던 임휘윤(전 부산고검장)을 소환, 자신의 조카를 이씨 회사에 취직시킨 경위 및 이씨로부터 구명청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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