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인사이트 해지어려워

호기심으로 미국의 한 성인사이트에 들렀다가 '1주일 무료 사용 후 해지가능'이라는 문구를 믿고 덜컥 가입했다.

일주일이 지난후 해지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해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성인사이트 운영자에게 e메일로 해지 신청서를 보냈다. 해지된 것으로 믿었으나 얼마전 신용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몇 번 보지도 않고 우리 돈으로 7만원을 뜯겼다.

카드사에 들러 카드 사용 계약 자체를 해지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만약 카드사용 내역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계속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무턱대고 외국 성인사이트에 가입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

김희진(대구시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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