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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등 지역 유통업체 인터넷 통해 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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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데레사소비센터 등 대구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24개 본·지점이 다음달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공동구매사업(한국 SCM-NET 사업)을 실시한다. 업계는 구매단가 인하, 거래 투명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유통업체 대표들은 30일 대구상의에서 인터넷 공동구매를 위한 최종회의를 열어2년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다음달 15일부터 홈페이지(http://www.scmnet.co.kr)에서 공동구매에 들어가기로 확정했다.

대상품목은 쌀 채소 생선 등 10여종의 농·축·수산물이며, 납품 희망업체가 회원으로 등록한 뒤 품목과 가격을 제시하면 유통업체들이 주문하는 방식이다. 유통업체가 특정 업체의 특정 품목을개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기존의 특화한 거래도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우수한 납품 희망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62개 상의와 16개 시·도를 통해 이 사업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20개 상의에 설치돼 있는 ECRC(전자상거래지원센터)와 연계해 이 사업을 전국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상의와 유통업체들은 사업 첫 해인 올해 거래규모를 3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한편 공동구매사업이 정착하면 POS(판매시점)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해 다양한 정보로 생산 및 유통효율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상의 김익성 ECRC 사무차장은 "공동구매로 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져 물밀듯 들어오고있는 외지 유통업체들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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