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서 베풀어 주신 친절과 호의에 감사 드리고 부인과 자녀들에게도 우리의 뜻을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년 10월 안동국제탈춤축제때 하회마을을 방문했던 호주 관광객 로렌스(34)씨 부부가 현장에서 자신들을 친절히 안내해준 안동경찰서 주현걸(33)경장에게 보낸 감사의 엽서다.
당시 하회마을 경비업무를 위해 파견근무 중이던 주 경장은 이들 부부가 하회마을을 설명해줄 가이드를 찾자 그 역할을 훌륭히 대신한 것. 근무초소로 안내해 이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장승과 탈, 탈춤의 유래 등을 3시간 동안 상세히 설명하고 떠날 때는 4권의 홍보책자까지 챙겨 보냈다.
"영어회화 실력이 부족해 진땀을 흘렸지만 이렇게 감사엽서를 받고 보니 새삼 보람을 느낀다"는 주 경장은 "예를 갖춘 답신을 보내 반듯한 우리 경찰상을 심어주겠다" 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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