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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상태 숨진 듯 여종업원들 인신매매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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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윤락가 화재 술집주인 긴급 수배전북 군산경찰서 송완식 서장은 30일 오후 개복동 윤락가 화재 참사 중간 수사발표를 통해 "숨진 여종업원들의 인신매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송 서장은 군산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수사발표 회견에서 인신매매 가능성을 제기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망자들이 인신매매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는 한편 인신매매 차단을 위해 전담 수사팀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여종업원들이 화재 당시 감금상태였음을 시사하는 진술을 확보하고 술집 주인 이모(38)씨를 긴급 수배했다.

경찰은 29일 화재 직후 파악한 사고원인 및 경위와는 달리 여종업원들이 1층에서 감금상태로 생활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사고현장에 최초로 진입한 구조대장 김현철(38) 소방위는 경찰조사에서 "사상자들은 1층 바닥과 계단에 쓰러져 있었으며 2층으로 통하는 철제문은 잠겨 있어 쇠망치로 부수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사체를 검안한 결과 발바닥에 그을음을 밟고 다닌 흔적이 있고 대부분 화상을 입은 점으로 보아 종업원들이 불이 난 1층을 피해 2층 비상 사다리를 통해 탈출하려다 계단 입구에 있는 철제문이 잠겨 1층과 계단을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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