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팸메일 수신거부 안돼

스팸메일이 하루에도 수십 통씩 온다. 정보통신부의 규제를 따른다면서 원하지 않는 메일이면 수신거부를 클릭해달라고 공지하지만 그렇게 해도 지켜지지 않아 화가 난다.

어떤 메일은 아예 '수신거부'를 클릭해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자기네 홈페이지로 연결, 다시 괴롭힌다. 심지어 '앞으로 보내지 말라'며 당부하는 메일을 보내도 계속 메일을 보낸다.

마치 정보통신부가 스팸메일을 허락이라도 한 것처럼 정보통신부의 이름을 팔아 당당하게 보내고 있다. 이러한 스팸메일을 효과적이면서도 강력하게 제재, 괴로움을 덜어줬으면 좋겠다.

박상진(대구시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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