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이면 적십자 회비 납부부담에 시달린다. 작년에는 3천원이던 적십자 회비가 올해에 5천원으로 85%나 인상됐다.
많은 아파트단지가 조금씩 걷어낸 동 회비로 적십자 회비를 충당하고 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이다. 우리 아파트도 올해 적십자 회비를 아파트내 동회비로 거두려고 했으나 85%나 인상되는 바람에 개인이 각자 알아서 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내다 보면 자율적으로 납부하기 때문에 그만큼 실적도 저조할 것이다. 적십자 회비를 한꺼번에 많이 올리기 보다는 한 가정이라도 동참할 수 있게 금액을 적정수준에서 책정했으면 좀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부담없이 적십자회비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이애경(대구시 구암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