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춘추-여성 갱년기(사추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성은 조물주가 창조한 최고의 걸작품이다. 여자아이들은 천성적으로 애교가 많고 집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 같다.사춘기가 되기 전까지의 여자아이들은 마치 털 복숭이 망아지와도 같아 무언가 앞으로 많은 가능성이 듬뿍 담겨져 있는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 같아 보인다. 사춘기에 접어들면 그야 말로 아침 이슬을 머금은 한 떨기 장미와도 같아그 순결함이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 데 없이 단연 으뜸이다.

이는 모두가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성호르몬은 여성을 여성답게 하고피부를 곱게 뼈를 튼튼하게 심장과 혈관을 보호하고 뇌의 위축을 막아 정신력을 강하게 하고 생활의 활력을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여성에게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이 호르몬은 여성 생식기관인 난소에서 주로 생산된다. 그런데 여성이 나이가 들어서 50세 전후가 되면어느 날부터 난소가 이 호르몬의 생산을 중단하게 되는데 이것을 갱년기(사추기)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얼굴이 술 먹은 사람처럼 확확 달아오르고 식은 땀이 나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신경이 불안정하여지고밤에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다.

곱던 피부는 거칠어지고 뇌는 위축되고 기억력이 깜빡깜빡하고 의욕상실증이 오고 뼈는 골다공증이 생기고 심장, 혈관계 등의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게 된다.

여성들의 병은 주로 이 시기에 많이 얻어진다 . 옛날 같으면 60세만 살아도 오래 살았다고 온 동네 사람들과 이웃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초대하여 잔치를 벌리고자축하였다.

따라서 폐경으로 오는 괴로움은 잠시 잠깐의 일로 참을 수 있는 일이었으나 오늘날은 누구나 80, 90세까지도 살아가는 좋은 세월이 되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불편한 몸으로 오래 연명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갱년기는 그 심각성에 비해 예방과 치료는 의외로 간단하다. 가까운 병, 의원을 찾아서 간단한 몇 가지 검사를 하고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갱년기를 건강하고 젊게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장명익(산부인과 전문의)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이석연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청와대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후임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 및 샤먼을 연결하는 국제선 운수권을 이스타항공과 트리니티항공에 배분하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 확장...
강원 홍천군의 국유림에서 3명이 잣 열매를 불법으로 따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산림청은 10월 31일까지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영국의 16~21세 청년들 사이에서 친한 친구가 없는 비율이 10년 새 5배 증가하며, 현재 20명 중 1명이 친구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