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범 감호자 합동차례 준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감호소측이 합동차례를 열어 배려한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청송 제2보호감호소에서 올해 설날을 앞두고 100여명의 모범 감호자들이 합동차례를 통해 조상에게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일을 합동접견의 날로 정해 모범 감호자 130명과 이들 가족300여명을 감호소로 초청, 세배와 덕담을 나누는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갖기로 한 것.

또 합동접견에 불참한 감호자들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벌꿀과 민속주를 고향에 있는 어른들에게 보내는 효도선물 보내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감호소 신경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호자들이 효사상 및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돼 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감호소측은 특히 7일 행사엔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재기차기 등을 열어 가족과의 유대감을 한껏 돈독히 나누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