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해 12월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쓰러진 뒤 동산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중인 동료직원 김영배(33.7급)씨의 부인(30) 치료를 위해 344만원을 모아 지난 2일 김씨에게 전달했다.
의식불명이 장기화되는데다 현재까지 4천여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로 발을 구르고 있는 김씨는 직장 동료들의 도움의 손길을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감사의 말을 잊지않았다.
직장협의회 강성환 회장은 "동료가 세살배기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다 갑자기 어려움에 처해 직원들이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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