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선달의 주식투자-20일 이평선의 향방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완벽하게 돌파해야만 대세 상승을 겨냥한 주도주의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다.

6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모든 이동평균선을 완벽하게 돌파하여 양호하게 조정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행보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지만, 여타 '빅5' 중에는 포항제철이 20일 이평선을 하향돌파 했으며 SK텔레콤이 120일 이평선까지 밀린 상태에서 반등중이며 한국전력.한국통신공사는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호남석유의 5일 이평선 돌파는 매우 인상적이며 LG전자의 행보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재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6일 종가 기준으로 20일 이평선이 무너진 하나은행.국민은행.외한은행.조흥은행 등 은행주와 삼성증권.LG증권.동원증권 등 증권주의 경우 하향 돌파한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장기 이동평균선까지 밀린 건설주의 경우 추세의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종합주가지수가 ±5포인트 내에서 안정되면 지금처럼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한진해운 같은 종목은 저가 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 최근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강한 세력이 움직이는 종목의 경우 고가가 아닌 장중에 주가가 크게 흔들릴 때나 조정받는 날 저가 혹은 마이너스권에서 매수를 하는 게 좋다.

대세 상승 과정에서 주가의 조정은 작은 흐름에 지나지 않지만 만약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본격적인 조정으로 간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니 중기 대시세를 겨냥한 주식의 매수에는 장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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