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중석-"판정시비 피겨 공동 금 줄 수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간이식 美 클러그 투혼

○…간 이식 수술후 17개월만에 미국 올림픽 대표로 출전한 크리스 클러그(30)가 올림픽팬들을 감동시켰다.

15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 출전한 그는 11위로 썩 좋지 않은 성적으로 들어왔지만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클러그는 9년전 희귀 간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가족들에게만 병을 알린 채 월드컵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투혼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자신과 같은 병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클러그는 2000년 5월 병원을 찾아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았다.

두달 후 간이식을 받은 클러그는 금새 기력을 회복, 그해 12월 월드컵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기적을 일궈냈다.

로게 IOC위원장 밝혀

○…2002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판정시비가 당사자들에게 공동 금메달을 주는 선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피겨 스케이팅 페어에서 일고 있는 판정시비와 관련 15일 "판정 시비 해결을 위해서 국제빙상연맹(ISU)의 모든 요구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케번 고스퍼 ISU 부회장도 "2개의 금메달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IOC는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에서 판정 의혹이 일자 당초 금메달을 딴 미국외에 캐나다에도 금메달을 준 사례가 있다.

삼성 홍보관 5만명 입장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광장에 자리한 삼성전자 홍보관이 개관 6일만에 입장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

얼음 조각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삼성전자 홍보관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14일 데이팅게임과 얼음조각전, 미니 콘서트 등의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