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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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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위한 객원지휘 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1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상임지휘자를 선정하기 위해 상임지휘자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객원지휘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대구시립합창단, 시립극단, 시립교향악단 감독이 해촉 된 뒤 시립교향악단, 시립극단은 각각 박탕 조르다니아, 이상원씨를 새로운 감독을 영입했으나 시립합창단은 감독을 임명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번 정기연주회 지휘는 서울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대전, 부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상열씨가 맡는다. 이상열씨는 안톤 브루크너의 'Mass e단조'를 비롯, 돈 베이직의 '그의 빛 안에 살면', 킹의 '스탠 바이 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객원지휘는 중앙대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씨가 맡을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립예술단은 타지역 출신 가운데 실력이 검증된 사람을 대상으로 상임지휘자를 영입한다는 잠정적인 방침을 정해 놓고 있어 객원지휘 성과가 좋을 경우 이상열, 이상길씨가 새로운 상임지휘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립합창단 신임 상임지휘자 임명은 제76회 정기연주회가 끝난 뒤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립예술단은 지역 합창음악 발전 차원에서 지역 출신 지휘자 2, 3명에게 시립합창단 임시연주회 객원지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 출신 가운데에서 시립합창단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골라 상임지휘를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 음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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