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업소개소 수수료 횡포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들은 인력시장에 나가 일자리를 얻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처럼 힘없는 사람들의 돈을 가로채는 직업소개소들이 있다.

인력을 소개하면서 받는 법정수수료는 4%이나 직업소개소는 수수료를 10%나 뗀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자들은 다음날 일자리를 잡기 위해 말 한마디 못하고 지낼 수밖에 없다. 항상 고용이 불안한 상태이다보니 자기 권리나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죽어지내고 있다.

게다가 요즘은 무등록 직업소개소가 매우 많다. 무등록 직업소개소의 횡포는 더욱 심하다고 한다. 당국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권리를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

이영석(대구시 산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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