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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외면하면 행사 의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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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의 성공 전략은 틈새 시장 공략에 있습니다. 남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분야를 발굴, 상품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기획자 미야자와(47)씨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특색 없이는 문화상품의 경쟁력도 없음을 강조했다.

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행사도 의미가 없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야자와씨는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기획을 위해 선발된 인물. 영화제 홍보, 외국사례 벤치 마킹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느라 영화제 시작 6개월 전부터 밤 12시 이전에 퇴근 한번 하지 못하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인생이 녹아 있는 영화가 좋아서 피곤한 줄 모른다는 열정의 소유자다.

그는 "일본 경제가 어려워 영화제 운영에 많은 애를 먹고 있다"며 "적은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발로 열심히 뛸 수밖에 없다"는 말로 일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교류를 확대, 세계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영화제를 육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영화제를 연구하려는 희망자가 많아 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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