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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양돈농 규격화 성공…브랜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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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같은 맛, 같은 영양가를 지닌 돼지고기 먹어보셨습니까?" 경남 합천의 여덟 양돈농가에서 개발한 돈육이 규격화에 성공, 고유 브랜드와 함께 특허출원을 서두르고 있다.

전 양돈협회합천군지회장 강화봉(55.묘산면)씨를 비롯한 여덟 농가는 지난해 7월부터 규격화 생산을 위해 종돈.사료.사양(기르는 방법)을 통일해 2차 실험을 끝냈다.

또 최근에는 영양도와 맛에 대한 진주 경상대학교 육가공학연구실의 검증에서 100%에 가까운 동일육 판정까지 받아 '심바우 포크'로 이름지어 출하를 서두르고 있다.

주 사료는 '홍삼박 프리믹스'로 진액을 뺀 홍삼찌꺼기(홍삼박)를 첨가한 사료에 맥반석.활성탄.가축에 유익한 미생물 등을 섞은 것.

강 지회장은 "농.축산물도 공산품처럼 기능성 규격화시대가 왔다"며 "육가공업체를 선정, 비싼 가격의 출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규환(쌍백면 안계리)씨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차별화의 시도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많은 양돈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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