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조지 부시 나여! 거, 자네가 팔겠다고 하는 F-15라는 자전거 말일시" "F-15를 사라고 해놓고 뭐시여? 10년후 공장을 다 폐쇄한다고, 그러면 쪼까 곤란하잖여" "뭐시여? 이 X것이 말하는 것 좀 보소.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어? 이 XXX야 금메달 뺏긴 것도 참았는디…"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 대통령간의 가상 전화통화를 담은 내용의 파일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렛츠뮤직(www.letsmusic.co.kr)의 '배칠수의 음악텐트'에서 제작된 이 MP3파일은 양국 대통령간 통화를 모 라디오 방송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형식을 빌려 패러디했다.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자전거에 비유하고 있는 전화통화에서 김대통령은 F-15 전투기의 부품조달문제와 부시 대통령의 무책임한 발언에 격분, '엄청난' 호통을 치는 내용이다. 욕설이 일부 담겨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걸죽한 호남 사투리가 분위기를 살려준다.
네티즌 김모(29·대구시 서구 평리동)씨는 "얼마전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 금메달 강탈 사건과 F-15 강매여부 등 미국에 대한 여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이 미국에 대해 하고싶어 하는 말을 대신하고 있어 너무 속 시원하다"고 통쾌해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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