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쓴 국악 입문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우리 것인 국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 흔히 들을 수 없는 데다 사전에 약간의 상식이 필요한 일종의 전문분야여서 늘 부담스럽다.

숙명여대 교수이자 음악평론가인 송혜진씨가 펴낸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다른세상 펴냄)는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사실 국악도 처음 듣고자하면 기악, 성악, 악가무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판소리 완창의 경우 몇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송 교수는 처음 국악을 접하는 이들을 위해 이야기 중심으로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국악감상의 기본 뿐 아니라 악기이야기, 국악에 비친 한국인 상, 그림속에 비친 우리 음악사, 음반이야기 등 자칫 딱딱하기 쉬운 입문서를 쉽게 만들었다.

또 이미 국악에 익숙한 이들을 위해 국내에 나온 음반을 중심으로 다소 전문적인 분석도 곁들이고 명사들의 추천음반, 때와 장소에 따라 듣는 국악도 소개했다.

송씨는 음반평 등에서 예사롭지 않은 글솜씨를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7부인 아름다운 한국악기편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악기로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등 5개를 선정하고 '입안의 혀처럼 감겨드는 피리', '드맑은 평화의 소리 대금' 등의 부제를 붙여 친근감을 갖게 한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