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목주공아파트 재건축시공자로 (주)태왕이 공식 결정됨에 따라 이달중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31일 오후 열린 효목주공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태왕이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8일 대구 동구청에서 조합과 태왕이 가계약을 체결한 뒤 뒤늦게 참여 제안서를 제출한 (주)동일 등 2개 업체를 놓고 투표를 실시, 492대 184로 태왕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태왕은 당초 가계약시 약정한 추가부담금을 가구당 165만원~227만원 줄이고 조합원과 대한주택보증간에 해결해야 할 일반분양 환불구상권과 시공보증에 관한 소송 비용 등을 전액 부담하기로 수정 제의, 조합원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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