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경선을 중도포기하면서 대표경선에는 나서지 않겠다던 민주당 한화갑 고문이 김원길 박상규 추미애 의원 등 62명의 의원과 원외지구당 위원장 등 159명이 대표경선출마를 권유함에 따라 1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한광옥 대표도 2일의 서울시장 경선을 마무리한 뒤인 3일 대표직을 사퇴하고 경선출마를공식선언하기로 함에 따라 민주당의 당권경쟁은 한 고문과 한 대표와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상천, 정대철 고문간의 4파전 구도를 갖췄다.
지난 2000년 8.30 전당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한 고문의 가세는 다른 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을 사퇴한 한 고문에 대한 대의원들의 당내 지지도가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최고위원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이 아니라 대의원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한 고문이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다른 한편 민주당의 당권경쟁은 대선후보 경선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 때문에 또다른 주목을 받고있다.4명의 당권도전자 가운데 정대철 고문은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외견상 중립을 지키고있다.
민주당의 대권과 당권이 어떤 구도로 짜여지느냐는 대선후보 선출이후 전개될 향후의 정계개편구도와도 직결될 전망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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